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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 덕수궁앞을 지나다 복성각이 눈에 들어와 짬뽕이나 한그릇 먹고갈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2층에 있는 복성각을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2층에 섰더니 엘리베이터 앞이 막혀있고 계단을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는데 또 1층에 내려가보니 계단은 보이지 않고 해서 포기. 

 

밖으로 나와 이미 '짬뽕'에 꽂힌 나는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중국집 없나 찾아보다가 눈에 들어온 '대륙 손짜장' 네이밍 한번 직관적이다. 

3층에 있는 대륙 손짜장으로 입성. 

 

점심시간이 지나서인지 한가롭고 넓은 홀이 있다. 

아직 치워지지지 않은 테이블들을 보니 대부분 1인 손님들이었는지 그릇과 접시들이 한세트씩이네?

한가로운 중국집. 혼밥하기 좋다. 

주변 직장인들과 혼밥러들이 많이 찾는 듯한 모습이다. 

짜장면, 볶음밥은 6,000원 / 간짜장부터 짬뽕을 시작으로 7,000원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다. 

10분 정도 걸렸나. 짬뽕이 나왔다. 

사진으로 잘 표현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양이 참 많다! 

다른 식당과 비교하면 곱배기라고 해도 될 정도로 면이 많았다. 

일단 허겁지겁 다 먹었다. 

 

아쉬웠던점은 면이 칼국수 면발처럼 좀처럼 짬뽕먹을때 만나보기 어려운 면발이었고..

국물맛은 좀 맹맹했다고 해야하나..  심심했다. 

 

 

다음에는 시청앞에서 중국음식이 땡기면 복성각 가는걸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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