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한강 산책. 날이 많이 풀렸다. 한강 북단 원효대교 인근 나무말뚝 위에 올려놓은 돌에 누가 조개를 얹었다. 말뚝위에 돌이 하나둘씩. 시민참여의 바람직한 방향. 옹기종기 재미있다. 덩그랗게 썰렁한 것보다 훨씬 낫다. 2.7km 를 걸어 한강철교. 작가는 지용호. 아무리 봐도 형태가 곰이 아니라 늑대인데. 왜 북극곰이라고 명명했을까. 이촌 한강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벤치. 항상 누군가 앉아있어 자리차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비어있어서 30분정도 앉아 햇살을 만끽했다. 이 의자가 좋은 점은. 바로 앞에 63빌딩이 보이고 왼편 한강철교위로 기차가 간헐적으로 지나면서 적적하지도 않고 무언가 시간가는 줄 '알면서' 앉아있을 수 있다는점. 기차소리 듣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서울의 몇안되는 포인트. 돗자리 들고 ..

2021년 1월7일 아침풍경. 6일인 어제밤 저녁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오전에 일어나보니 눈은 그쳤고 도로는 새하얀 눈으로 덮혀있다. 차들은 헛바퀴질을 해대고 사람들은 걸음이 조심스럽다. 한강에 나가보았다. 새하얗게 덮인 한강 자전거 도로. 당연하지만 자전거는 한대도 보이지 않고 인적도 드물다. 무엇보다 바람이 너무 세서 모자 없이는 견디기 힘들다. 마포대교에서 한강 래미안 방향. 토정 나들목 앞 풍경. 아이와 아빠가 나와서 눈을 즐기고 있다. 저 멀리 아파트값 1등, 대장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허스키나 사모예드 같은 대형견이 있으면 썰매 달아 타고 다니면 좋겠다. 간밤에 빙판길 사고가 있었는지 안전 펜스가 심하게 파손되어있었다. 그것도 딱 미스터 텅의 혓바닥 그래피티 바로 앞에. 귀신이 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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