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문턱에서.. 마포종점 나들목에서 한강철교까지 느린산책 #클레이코인 단상.

 

마포 어린이 공원앞 마포 종점 나들목에서 요이 땡. 한강 진입. 

월요일의 한강은 역시 한가하다. 청암나들목 구간. 

 

오늘은 낮은 기옥 9도로 따닷한데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갈대들이 머리를 모두 잃고 바싹 말라있는 것을 보니 봄이 한층 다가온 것 같다. 

 

요즘 가상화폐 시장이 불장이다 보니 전화를 많이 받는다. 아무래도 2014년부터 비트코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사람이다 보니..

나에 대한 기억이 아무래도 비트코인 초기 투자자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나보다.

오늘 산책중 전화가 온 선배와의 대화 주제는 '클레이 코인' 

 

단순히 카카오발 코인이라 해서 샀다는 클레이 코인이 많이 올랐고.. 더 오를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했다. 

300원대에 진입해서 오늘 1800원대를 기록하고 있으니  10,000원은 가야지 하는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온다.

클레이 코인은 카카오톡 클립에 탑재되어있다. 만약 범국민 코인 유통이 시작된다면 ( 아직은 아니다. ) 우리나라에서 카카오톡 만한 대형 유통채널이 있을까? 

 

클레이 코인 관련해서는 수많은 물음표가 있다. 왜 코인원과 지닥에만 상장되어있는 걸까. ( 비트랙스도 상장되어 있으나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일뿐 외국인 거래 제한이 걸려있어 시장 영향이 없다. )   자회사인 두나무 업비트 상장은 왜 계속 미루는걸까? ( 인도네시아 업비트에는 이미 상장되어있다.) 

 

그럼 ... [언제]? 일까가 가장 핵심포인트로.  클레이는 기회가 올때마다 조금씩 매수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산책 이어서. 

63빌딩 맞은편.. 흙길을 밟을 수 있는 곳. 

 

평일이라 낚시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 

한강 말뚝위에 돌쌓기 놀이. 이제 참여자가 많아져서인지 제법 돌이 많아보인다. 

태풍급 바람이 아닌 이상 떨어지진 않겠지. 

한강 철교 밑에 폐타이어 북극곰이다. 오늘 산책은 여기까지.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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