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한강 산책. 날이 많이 풀렸다. 한강 북단 원효대교 인근 나무말뚝 위에 올려놓은 돌에 누가 조개를 얹었다. 말뚝위에 돌이 하나둘씩. 시민참여의 바람직한 방향. 옹기종기 재미있다. 덩그랗게 썰렁한 것보다 훨씬 낫다. 2.7km 를 걸어 한강철교. 작가는 지용호. 아무리 봐도 형태가 곰이 아니라 늑대인데. 왜 북극곰이라고 명명했을까. 이촌 한강공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벤치. 항상 누군가 앉아있어 자리차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비어있어서 30분정도 앉아 햇살을 만끽했다. 이 의자가 좋은 점은. 바로 앞에 63빌딩이 보이고 왼편 한강철교위로 기차가 간헐적으로 지나면서 적적하지도 않고 무언가 시간가는 줄 '알면서' 앉아있을 수 있다는점. 기차소리 듣는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서울의 몇안되는 포인트. 돗자리 들고 ..
마포종점 나들목의 시작. 마포 걷고싶은 길의 일부이다. 마포종점 나들목은 다른 어떤 나들목보다 디자인이 잘 되어있다. 자전거 진출입의 경사가 완만하고 계단도 가파르지 않은데다 확 틔어있어 답답하지 않다. 굳이 엘리베이터가 없어도 부담스럽지 않다. 진출입이 탁 막히는 느낌이 드는 현석나들목과 비교하면 넓고 큰데다가 예쁘기까지 하다. 물론 한강 산책로와 노면의 높이가 다르지 않아 터널 하나로만 이어진 토정 나들목은 다른 이야기로 한다. 마포 종점 나들목을 나오면 정면에 보이는 여의도 IFC 몰 그리고 새로운 랜드마크 파크원. 좌측으로 몸을 돌려 원효대교쪽으로 향한다. 이상하게 자전거를 타면 서당대교 쪽으로, 도보로 산책을 나서면 원효대교 쪽으로 자연스럽게 몸이 이끈다. 이쪽은 여의도가 가장 근거이레 보이는 ..
무척 차가워진 날씨. 따듯한 국수가 생각이 나 길을 나섰다. 생각난 곳은 용문동 쪽 용문국수. 차로 지나다니며 본 국수간판이 아른했고 오늘은 꼭 직접 가서 먹어봐야지 하고 길을 나섰다. 한강 마포종점 나들목 근처에는 새로운 공사가 시작된 모양이다. 이름하여 뚝섬. 망원한강공원 자연(형)호안 복원사업 무려 내년 7월까지 토목: 을묘 종합건설 조경 : (주) 뜨레 엔지니어링 감독청 : 서울시설공단 시행청 : 한강사업본부 자연하안 개선, 생물 서식처 복원 및 수변 식생대 조성을 위한 자연(형) 호안 복원사업이라니. 공사 끝나면 더 나은 환경이 되길 기대해본다. 한강은 얼어있다. 얼지않은 웅덩이 사이로는 오리떼가 유유자적하고 있고 물에 둥둥 떠있는 얼음조각들이 아름답다. 여기가 공사현장인가 보다. 펜스에 차랑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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